주의할 점은 미뇽, 잉어킹, 잠만보 등은 로켓단을 격파할 시 100%의 확률로 등장하지만 다른 로켓단의 경우 여러 포켓몬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리다보면 %로 젠 확률이 뜨는데, 예를들어 39%라고 쓰여있다면 그 로켓단을 격파했을 때 그 개체가 나올 확률이 39%라는 뜻입니다. 물짱이가 그러하네요.

이 글에서는 미뇽을 한 번 잡아보겠습니다. 미뇽을 선택하면 밑에 좌표들이 뜰겁니다. 좌표들은 모두 미뇽을 데리고 있는 로켓단의 좌표입니다.

GPS 버전에 돌아와서 좌표로 텔포해주면 되는데요, 그 이전에 소프트밴에 걸리지 않는 위치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다시 되돌아와야 하기 때문이죠. 소프트밴에 걸리지 않는 위치가 어딘지 모르신다면 소프트밴에 미숙한 것이니 위의 소프트밴 가이드 글을 참고해주세요.

한가지 중요한 점이 있는데, 소프트밴 쿨다운 타이머가 이상하게 튀고 쿨타임이 표시되는데,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텔포를 한 뒤 로켓단을 잡고, 미뇽이 나왔을 때 자신의 원래 위치로 텔포해줍니다. GPS 유료 유저는 로켓단 한방에 잡는 설정을 키고 진행해주세요. 이 말이 이해가 안되신다면 위의 안드로이드 GPS 기능 완벽 정리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아이폰은 이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텔포한 뒤 미뇽을 잡아주면? 놀랍게도 자신의 원래 위치에서 소프트밴에 걸리지 않고 미뇽이 잡히게 됩니다! 

아쉬운 점(?)은 포켓몬을 잡은 위치는 실제 로켓단이 있는 좌표로 지정이 됩니다. 그러니까 광화문에서 미국의 로켓단을 잡아서 얻은 미뇽 개체는 원산지가 미국이 됩니다.

만약 이런 포획창이 뜨셨다면 미뇽 포획창이 나오기 전 자신의 위치로 텔포를 하셔서 그렇습니다. 사실 언제 텔포하든 상관은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대충 볼을 던져 포켓몬을 잡으면 잡아집니다.

이 방법을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배틀 개체, 그림자 100까지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림자 포켓몬이 날로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이 꿀팁을 반드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어떠신가요? 로켓단 끌어치기야 말로 GPS 버전의 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솔직히 모르면 손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원하는 그림자 개체 얻고 계정 스펙을 쭉쭉 올리세요!

여기까지. GPS 유저들을 위한 저의 여러 꿀팁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즐겁게 포켓몬고를 즐기시는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미리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게 승리는 중요하다. 그러나 내게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은 어떤 일이든 하는 일에 완벽하게 열중하는 경험이다." - 필 잭슨